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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가람(동원)의 중앙에 위치하는, 젠쯔지의 본당. 창건기의 건물은 에이로쿠원년(1558) 의 병화에 의해 소실되고, 현재의 건물은 겐로쿠12년(1699)에 재건된 것이다. 동량은 타케우치 진자에몬모리사다. 팔작집 지붕의 건축양식이며 건물 둘레에 친 차양모양 의 처마인 부연이 있고 본기와지붕 이며, 건물의 정면과 양측면에는 화두창이 배치 되어 있다. 4면의 미닫이문 상부에 통풍을 위한 렌시란마(고창)가 설치되어 있으며, 바닥은 토방에 평기와를 깔았다. 이러한 의장상의 특징은, 「선종양식」이라는 건축 양식에 의거한다. 장식은 지극히 간소하나, 오히려 본존・약사 여래좌상의 위용을 돋보이게 하고있다. 약사여래 좌상은 어실의 대불사・기타가와 운쵸의 제작으로, 겐로쿠13년(1700)에 완성. 불상의 높이는 3미터, 노송나무 목재로 불상의 각 부분을 만들어 짜 맞추는 요세기형식이며, 표면은 옷칠을 하여 금박을 입혔다. 또한 눈에는 수정을 박아 생기에 찬 표정을 불어 넣었다.

지정구분

중요문화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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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

에도시대・겐로쿠12년(1699)

소재지

카가와현 젠쯔지시 젠쯔지쵸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