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쿠테쿠 도감
곤조지
konzoji
해설
찌쇼대사 탄생지이며 일본 최초 출현 가이제모(귀자모신), 그리고 시코쿠 88개소 영장 제76번 찰소로서 알려진 곤조지. 그 역사는 깊으며, 창건은 호우키5년(774)이다. 고보대사가 탄생하신 해에, 와케노 도우젠이 등신대의 여의륜 관음상을 조각하여, 불당을 건립해 그 당에 모신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불당은 지자이오우도라고 이름 붙였으며, 도우젠의 아들 야카나리에 의해 도우젠지로 개명되었다. 이 야카나리의 장자가, 찌쇼대사 엔찐이다. 야카나리는 거듭하여 주상을 올리고 찌쇼대사의 활약으로 인해, 닌쥬원년(851)에 도우젠지는 관사가 되었다. 중국 당에 건너가 가일층 깊이 연구하고 학문을 갈고 닦은 찌쇼대사는, 귀국후, 고향에 있는 도우젠지에 들러, 당의 청룡사를 모방해서 가람조영을 하였다. 또한, 가이제모의 신상을 조각하여, 가이제당을 건립한 것도 이 시기이다. 엔쵸6년(928)에는 다이고 천황의 조칙에 의해, 가나쿠라라는 지역의 이름을 따 곤조지라 개명하였다. 이 시대, 곤조지는 대단히 융성하여, 남북 약8킬로 미터, 동서 약4킬로미터의 경내부지에 승원은 132, 강중은 1000명을 넘었었다고 전해진다. 그후, 되풀이되는 병화에 의해 곤조지의 가람과 중보는 소실되어, 백년 정도 사승부재의 상태가 되지만, 게이안4년(1651)에 다카마쯔 번주 마쯔다이라 요리 시게와 천대승 기라쿠인 산카이의 손에 의해 재흥을 이루었다. 또한, 메이지31년 (1898)부터 약2년반 동안, 젠쯔지 제11사단장으로서 부임한 노기 마레스케 장군이 곤조지를 숙사로 정하여, 체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정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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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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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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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카가와현 젠쯔지시 곤조지쵸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