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쿠테쿠 도감
젠쯔지 탄죠인(서원)
kanbutsuzanmaikaihyo kandairoku
해설
이것은, 카가와현 지정문화재 관불 삼매해경 제6권입니다. 화엄경을 기초로하여, 부처의 상호와 공덕을 깊이 깨닫고 터득하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말해주는 경전으로, 전10권중의 1권입니다. 권두는 색이 바래있습니다만, 황벽나무로 물을 들였다고 생각되는 종이에 연한 먹물로 선을 그어, 1행에 17자를 써 내려가, 권말에는 음의 해석을 달았습니다. 그 문자는 중국 당대에 완성을 본 해서체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세로의 종획과 오른쪽의 흘림체가 약간 굵으며, 가로의 횡획의 기필은 약동감이 넘칩니다. 이 근엄한 서풍이나 풍부한 필법으로 보아, 수도의 관립 사경소에서 제작된, 이른바 천평사경이라 추정되며, 나라 시대 후기의 서사라고 생각됩니다. 젠쯔지에는 이 제6권이, 그리고 시코쿠영장 제71번 찰소 이야다니지절에는 료권으로 동일 서생의 필체로 보이는 제2권이 전존합니다. 양쪽 두절의 관계와 역사를 생각 할때 흥미깊은 유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지정구분
현 지정문화재
구조
지본묵서・ 세로25.6㎝, 전장675.7㎝
년대
나라시대
소재지
카가와현 젠쯔지시 젠쯔지쵸 3-3-1(보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