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쿠테쿠 도감
젠쯔지 가람(동원)
gojunoto
해설
기단부터 상륜까지의 높이 약43미터. 국내의 목조탑으로서 세번째의 높이를 자랑한 다. 창건이래 몇번이나 무너지고, 소실되어 재건을 반복하였으며, 메이지35년(1902)에 완성하여 현재의 5중탑은 4대째가 된다. 탑안에는, 밀교사상의 중심적 존재인 「오지여래」가 안치되어 있다. 오지여래의 5체 중 4체는, 1층의 단상에 심주기둥을 두르듯 안치되어 있으며, 동쪽은 흰 코끼리를 타 고 있는 아축여래, 남쪽은 말을 타고 있는 보생여래, 서쪽은 공작을 타고 있는 아미타 여래, 북쪽에는 가루라(금시조)를 타고 있는 불공성취여래가 있다. 중존 대일여래 (비공개)는 5층의 감실안에 안치되어 있다. 이 5중탑은, 일반적인 목조 다층탑과는 다른 2종류의 구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5층 모든층의 천정이 높게 만들어져 있는점. 사람이 서서 걸어 다닐 수있으며, 이전에는 5층까지 올라가 전망을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또 하나는 「현수공법」. 탑의 중심을 통하여 탑 전체를 지탱해야 할 심주기둥이, 젠쯔지의 5중탑에서는 지면 (기초의 초석)에 닿지않고 떠 있다. 심주기둥은 5층째의 지붕밑 천정에서 쇠사슬로 매달아 내려져 있을뿐, 그외 주위의 부재와는 구조적으로 연결 되어있지 않다. 이 심주기둥의 역할은 아직까지 해명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도 연구가 진행중이다.
지정구분
중요문화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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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
메이지시대・메이지35년(1902)
소재지
카가와현 젠쯔지시 젠쯔지쵸 3-3-1